기사원문 :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33702&table=article&category=&search=&keyword=&page=6&go_back=1 약사공론에서 발췌
미국 약국에서 에이즈 무료검사가 실시된다.
27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 보건 당국이 에이즈 검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약국에서 ' 에이즈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체인데, 이 프로그램은 2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예산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억 8000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검사는 환자 구강에 면봉을 넣어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며, 20분이면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은 7개 지역에서 이 에이즈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나머지 17개 지역도 추가 선정해 내년 여름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CDC는 "많은 사람들의 에이즈 검사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에이즈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이즈 검사 도구 제조사는 처방전 없이도 해당 테스트기를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측에 허가를 요청한 상태여서 허용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