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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일반약 사용설명서 '달달~' 고객…"어렵다 어려워"
2012-07-03 12:05:00
명원무역 (myeongwon) <4001hwajin@naver.com> 조회수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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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33622&category=B

약사공론 에서 발췌

 

최근 일반약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약사들은 극과 극으로 표현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일반약을 구입하고 그 자리에서 의약품의 외부포장용기를 버리는 경우와 꼼꼼히 정독해 약국에 이의을 제기하는 경우로 나뉜다는 것.

광주의 한 약사는 "요즘은 소비자들이 약을 구입해도 약만 가져가고 종이케이스는 약국에 버리고 가는 일이 많다"며 "환자들에게 종이케이스 안에 들어 있는 첨부 문서를 반드시 숙지하고 약을 복용하라고 권고해도 쉽사리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이 첨부문서를 꼼꼼히 숙지해 약사들로 하여금 진땀을 빼게 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서울 종로의 A약사는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라미실 사용설명서(상)와 라미녹실 사용설명서(아래)

A약사를 찾은 소비자는 임신 중기 임산부로, 무좀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었다.

무좀약은 FDA임부안전성 분류 B등급으로 구분돼 있으나 소비자의 상태가 심각했고 임신 초기를 넘어선 상태였기 때문에 극소량의 무좀약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라미실'을 추천해 줬다.

약을 사간 임부는 다시 약국을 찾아 "약사가 그럴 수 있느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임부는 약을 사간 뒤 첨부문서를 꼼꼼히 읽어봤던 것이다.

첨부문서에는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투여 사항에 대해 '동물에 대한 생식독성실험에서 태자독성의 위험성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임신 중의 투여에 관한 안전성이 확립돼 있지 않으므로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인에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

약사는 "임신 중기가 넘었기 때문에 극소량 사용을 해도 태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임부를 안심시킨 뒤 돌려보냈다.

그는 "특히 임부나 수유부의 경우 더 약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물어보면 당장 입이 안 떨어져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 꾸준히 제품 설명서를 찾아가며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약국에서 '마이녹실'을 구입해 간 환자가 다시 약을 들고 약국을 찾아 "밤에 약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던데 왜 그런 기본적인 사항조차 설명해 주지 않았냐"며 밤에 '마이녹실'을 사용해선 안 되는 이유를 물었다.

환자의 돌연 질문에 당황한 약사는 연락처를 받은 뒤, 연락을 주겠다고 대답하고 제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내려갔다.

설명서에는 적용상의 주의를 통해 '헤어스타일링제는 이 약이 마른 후 사용하고, 저녁에 사용할 때는 이 약의 건조를 위해 취침 2~4시간 전에 사용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해당 약사가 현대약품 측에 문의한 결과, 제품을 완전 건조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잠이 들 경우 제품이 베개나 침구 등에 묻을 우려가 있고 또 얼굴 등에 묻었을 때 바로 닦아내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숙지하지 않으면 일반약도 판매할 수가 없다"며 "유의사항이나 주의사항을 눈여겨보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 있는 내용과 설명서에 나온 내용이 달라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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