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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2012년 국내 살모넬라균의 분리 현황 및 특성
2013-02-14 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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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살모넬라균의 분리 현황 및 특성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Salmonella spp. in Korea, 2012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수인성질환과
박혜민, 이덕용
 
Ⅰ. 들어가는 말

  살모넬라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원인병원체중의 하나로 사람과 동물에서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그람 음성 단간균이다. 살모넬라균은 Salmonella enterica(S. enterica)와 Salmonella bongori(S. bongori) 두 종으로 나뉘며, 이 중에 S. enterica는 생화학적 특성에 따라 다시 6종류의 아종(subspecies)으로 분류된다. 또한 균체항원(O-antigen)과 두 종류의 편모항원(H-antigen)의 항원형 조합에 의해 2,500여종의 혈청형으로 분류되며[1], 각 혈청형에 따라 숙주 특이성, 항생제 내성형 등 다양한 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2012년도 급성설사질환 실험실 감시사업(EnterNet-Korea, 엔터넷)과 전국에서 일반 송부를 통해 국내에 사람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과 해외 유입 살모넬라균에 대한 분리현황과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Ⅱ. 몸 말

  1. 살모넬라균 분리 및 확인 동정
  2012년도에 분리된 살모넬라균은 모두 407건으로 국내 분리 주는 388건(95.3%)이었고, 해외 유입 분리 주는 19건(4.7%)이었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의 설사 분변과 환경 검체에서 분리하였다.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집단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발생과 급성설사질환 실험실 감시사업(EnterNet-Korea, 엔터넷)을 통해 수집된 분변에서 살모넬라균을 분리하였고, 국립검역소에서는 해외로부터 입국한 설사 환자의 분변과 선박 및 항공기의 변기와 오수 등에서 살모넬라균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균주는 생화학적 검사와 혈청형 확인 검사를 통해 확인 동정하였다.
살모넬라균을 분리하기 위해 설사 분변을 선택배지(MacConkey, S-S, XLD agar)상에 도말한 후 37℃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환경 검체는 증균 배지(selenite broth)에서 증균 한 후 선택배지로 옮겨 배양하였으며, 살모넬라 특유의 집락 모양을 관찰한 후 선별 배양하였다. 선별한 집락은 영양배지(Tryptic Soy Agar, TSA)에 옮겨 계대 배양 후 생화학적 검사와 혈청형 확인 검사를 통해 동정을 하였다. 생화학적 검사는 생화학배지(KIA, SIM)와 상용화키트(API 20E kit짋, Biomerieux, USA)를 사용하였다[1, 2]. 혈청학적인 검사는 균체 항원과 두 종류의 편모항원에 대한 항혈청을 이용하여 응집반응으로 항원성을 확인한 후 살모넬라 항원형(Antigenic formula of Salmonella serovars)에 따라 혈청형을 결정하였다. 살모넬라균에 대한 항균제 내성검사는 상용화된 항균제 감수성 검사 키트(AST-N169, Biomerieux, USA)를 사용하였다. 내성 여부는 CLSI(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 Institute) guideline에 따라 결정하였으며[3], 사용된 항생제의 종류는 Ampicillin(AMP), Ampicillin-sulbactam(SAM), Amoxicillin-Clavulanic(AMC), Cephalothin(CEP), Cefoxitin(FOX), Ceftriaxone(CRO), Chloramphenicol(CC), Gentamicin(GEM), Amikacin(AMK), Imipenem(IPM), Nalidixic acid(NA), Ciprofloxacin(CIP), Tetracyclin(TET), Trimethoprim/ sulfamethoxazole(SXT) 등 14종류이었다.

  2. 2012년도 분리 현황
  2012년도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검역소에서 분리되어 질병관리본부로 보고된 살모넬라균은 모두 407건으로 국내 분리 주는 388건(95.3%)이었고, 해외 유입 분리 주는 19건(4.7%)으로 전년도 분리 보고 건수에 비해 39.8% 낮은 분리율을 보였다[4]. 그러나 해외 유입 분리주는 전년도 19건에서 2012년 12건으로 전체 분리 건수는 감소하였지만 분리율은 오히려 2011년 3.2%(19/1,022)에서 2012년 4.7%(12/407)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2년 분리된 살모넬라균의 주요 혈청형은 S. Enteritidis(32.4%), S. Typhimurium (15.2%), 그리고 Salmonella. I 4,[5],12 :i:- (7.4%)로 이들 세 혈청형이 전체 균수의 55%(224/407)를 차지하였으며 Salmonella. I 4,[5],12 :i:-의 경우 전년도 분리율 6위(2.9%)에서 2012년 분리율 3위(7.4%)급격히 증가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S. Typhi, S. Bareilly, S. Virchow, S. Saintpaul, S. Braenderup 순이었다(Table 1).

  국내에서 분리된 혈청형을 살펴보면 S. Enteritidis와 S. Typhimurium의 분리율이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S. Enteritidis의 경우 전체 분리된 살모넬라균중 32.7%를 차지하여 국내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Table 2).
해외 유입 균주는 전년도 3개 검역소(인천공항검역소, 김해검역소 및 인천검역소)에서 분리된 33건에 비해 57.6% 감소한 19건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설사질환자 19명에서 분리되었다. 분리된 주요 혈청형은 국내 분리 혈청형과는 달리 S. Anatum이 가장 높았고(21.1%), S. Lexington, S. Litchfield 등과 같이 국내에서 분리되지 않는 혈청형도 분리되었다. 두 혈청형은 모두 베트남을 여행하고 귀국한 환자에게서 분리되었다(Table 2).
국내 유입되는 살모넬라균의 주요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및 태국이며 대부분 동남아지역 여행객에게서 분리되고 있다. 2012년도에는 베트남, 필리핀을 여행한 관광객에서 주로 분리 되었으며, 특히 베트남 지역을 여행한 환자에게서 총 19건 중 7건(36.8%)이 분리되어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전년도에는 태국을 여행하고 귀국한 환자에게서 15건(45.5%)이 분리되어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였으나, 2012년도에는 태국 여행객에게서는 1건(5.3%)만이 분리되어 분리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Table 3).

  과거 국내 분리 사례가 없던 혈청형 중 2012년에 새로 분리 보고된 혈청형은 S. Hoboken와 S. Larochelle을 포함한 총 7종으로 전년도 16종에서 56.3% 감소하였다. 해외 유입을 통해서만 보고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국내에서 대부분 분리되고 있으며 전체 살모넬라균 분리율 중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Table 4).
국내 살모넬라균의 계절에 따른 분리율은 보편적으로 하절기에 높게 나타났으나 혈청형에 따른 계절적 특성이 있었다. 분리율이 가장 높은 S. Enteritidis의 경우 5월부터 분리율이 점점 증가하다가 늦가을(11월)에 까지 주로 분리가 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두 번째로 분리율이 높은 S. Typhimurium은 S. Enteritidis보다 빠른 4월부터 분리율이 증가하다가 12월에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Salmonell I4[5],12:i:-의 경우 9월에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였고 분리율은 11월까지 지속되었다. 그 외 다른 혈청형은 5월부터 분리율이 점점 증가하여 10월에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Figure 1).
지역별 살모넬라균의 분리율을 분석한 결과 인천, 대구, 광주 지역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분리율을 보였으며 전년도에 제주, 대전, 인천 경기 지역에서 Salmonella의 높은 분리율을 보여던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4]. 대구 지역은 S. Enteritidis와 S. Typhimurium 두 혈청형이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이는 경향을 보였으나, 인천지역은 Salmonella I 4,[5],12:i:-와 함께 다양한 혈청형이 분리되었다. 또한 경남지역에서는 장티푸스의 원인병원체인 S. Typhi의 분리율이 전체 분리된 살모넬라균 중 41.2%를 차지하여, 전년도 분리율인 31%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분리율을 보이는 지역으로 나타났다(Table 5).

  3. 2012년 국내 분리 살모넬라균의 항균제 내성 경향
  항균제 내성경향은 혈청형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전년과 비교하여 유사한 내성 경향을 보였다. S. Enteritidis의 경우 Quinolones계열인 nalidixic acid(NA)에 81.8%의 높은 내성을 보였으나 같은 계열인 Ciprofloxacin에는 낮은 내성률을 보였다. β-lactam계열의 Ampicillin와 Ampicillin-Sulbactam 항생제에도 67.4%, 63.6%의 내성을 보이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S. Typhimurium의 경우 S. Enteritidis와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 Quinolones계열보다는 tetracycline계열, ß-lactam, phenicol, quinolone계열에 전반적으로 높은 내성을 보였다. S. Typhimurium의 단상편모 변이체인 Salmonella I 4,[5],12:i:-의 경우 S. Typhimurium과 유사한 내성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내성률을 보였다(Table 6).


Ⅲ. 맺는 말

  개인위생 관리가 향상됨에 따라 감염성 질환에 의한 질병발생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인 살모넬라균의 분리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S. Enteritidis와 S. Typhimurium에 의한 식품매개질환은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예년에 비해 전체 분리율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Salmonella I 4,[5],12:i:-이 30건 이상 분리되면서 주요 혈청형의 변화가 일어나고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혈청형도 국내에서 분리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후속적으로 유전적 특성 및 역학적 분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지역별 살모넬라균 분리율의 차이, 특히 경남지역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S. Typhi이 높은 분리율을 보이는 것은 각 지역의 집단 환자 발생여부, 기후생태 환경 등의 차이 등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어지나 유통의 발달과 유동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변화되는 환자 발생 양상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철저한 역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V. 참고문헌

1. Patrick A.D Grimont F-XW. Antigenic formulae of the Salmonella serovars. 2007.
2. 이덕용. 진단검사법 표준절차서(SOP).In: 국립보건연구원, editor. 1ed. 서울2009.
3. Fanklin R. et al. Performance Standars for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Twentieth Informational Supplement.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2010.p.40.
4. 박혜민, 이덕용. 2011년 국내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의 현황 및 특성 분석. 2011. 제5권, 제 25호.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발췌 : http://www.cdc.go.kr/CDC/info/CdcKrInfo0301.jsp?menuIds=HOME001-MNU0004-MNU0036-MNU0037&q_type=A&q_value=2013&cid=20199&page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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