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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인건비 싸서 투자했는데…" 동남아 최저임금 올해도 대폭 인상
2015-04-15 10:27:09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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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싸서 투자했는데…" 동남아 최저임금 올해도 대폭 인상

 

 


동남아시아의 저임금 국가들이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들이 진출하고 있으나, 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다.

 

계속되는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산직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노동집약적 산업 기업의 투자 유인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급상승하는 인건비는 해당국에 진출한 기업의 부담이 되고 있다.

 

 

◇라오스, 최저임금 올 들어 급상승…약 44% 인상

 

이번 달부터 업종과 지역을 불문하고 라오스의 한 달 최저임금이 62만 6000킵에서 90만 킵으로 약 44% 인상된다. 라오스의 월 최저임금은 10년 전인 2005년 29만 킵에 불과했으나 2009년 56만 9000킵, 2012년 62만 6000킵을 거쳐 90만 킵으로 상승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이번 임금인상이 최저생계비 상승 및 노동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근린국으로 인력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 설명했다.

 

라오스 정부는 2013년 태국의 최저임금이 300바트가 되었을 때 라오스에서 약 30만 명의 노동자가 태국으로 원정을 간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라오스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5.7%를 기록했다. 최저임금의 증가로 인한 물가상승은 여타 복지비용에 또한 영향을 주므로, 라오스 투자 기업들은 인건비의 급상승에 걸맞는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급선무로 여기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최저임금…10.6% 인상

 

2008년에는 인도네시아의 1인당 월 최저임금이 100만 루피아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4년 후인 2012년에는 153만 루피아까지 상승했으며, 이듬해인 2013년에는 220만 루피아로 전년대비 44% 급증했다.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저임금은 270만 루피아로 전년대비 10.6% 상승했으며, 이는 약 210달러에 해당한다.

 

한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가 인근 개발도상국에 비해 정치 및 경제상황이 안정적이며, 싸고 질 좋은 노동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2010년경까지 생산기지 이전을 위한 중국의 대안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인도네시아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률과 불법 강성노조 활동 변수로 인해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이며, 점차 중국과 마찬가지로 생산기지보다는 시장으로서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베트남, 대도시 기준 최저임금…14.8% 인상

 

베트남의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는 2015년 월 310만 동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이는 약 143달러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15% 가까이 인상된 수치다.

 

2010년 134만 동이었던 베트남 대도시의 임금은 매년 14% 이상의 인상률을 보이며 5년 동안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공장 및 납품업체의 진출로 임금 상승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지 제조업체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KOTRA는 베트남 노동자들의 숙련도 향상, 베트남 지방으로의 공장 이전 그리고 향후 TPP, 베-EU FTA 및 AEC 등의 체결 효과를 감안할 때 아직 베트남 투자환경이 양호하다고 평가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캄보디아, 다양한 최저임금 인상 요인…28% 인상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한 달 최저임금이 100달러에서 128달러로 올랐다. 최근 3년간 캄보디아는 매년 25~30%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무역연대(CATU)는 연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면 2018년 최저임금은 정부계획안의 160달러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MF의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0년부터 3년간 2.9~5.5%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기록했으나, 2011년 이후 부동산시장의 성장으로 최저생계비가 급상승했다. 2013년 캄보디아 노동자문위원회(Labor Advisory Committee)는 섬유봉제업 노동자의 최저생계비를 157~177달러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의 느린 도시화 속도에 따른 노동공급 부족, 젊은 노동자들의 권리의식 향상과 노동권의 지지를 원하는 정치권의 정책 또한 임금 인상 요인으로 꼽혔다.

 

KOTRA는 이에 따라 캄보디아의 최저임금이 계속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생산비 부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는 주변국에 비해 비교적 낮은 임금수준이 유지돼, 기존 업체의 철수 및 공장 이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봤다.

 

 

◇ 미얀마, 아직도 최저임금제도 정비중

 

한편 다른 저임금 국가인 미얀마의 경우는 2013년 최저임금제도를 제정했으나, 아직도 그 금액이 미정으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상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미얀마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의 최저임금 논의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최근 몇몇 공장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쟁의에 맞닥트렸다.

 

미얀마 봉제업자 협회(MGMA)에서는 최저임금을 사회보장층으로 여기고 있으며, 양곤의 생계비 상승에 주목하고 있어 임금인상 자체에는 공감에 뜻을 나타냈지만, 노동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일 1000짜트 이상 수준의 임금인상안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5년도 동남아시아 신흥국 최저임금 인상 수준>
국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기준도시 비엔티안 프놈펜 하노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미 달러표기 금액 $111 $128 $143 $210 $247
전년대비 인상률 44% 28% 14.80% 10.60% -
(4월 14일 환율 기준)

 

 

KOTRA는 단순한 임금 상승 정도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임금수준, 인프라, 물류비용, 거래처, 노동력의 질, 현지 자재 부품 조달 용이성, 배후 시장 여건, 기타 투자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H&M, Primarks 등 유럽계 바이어들이 노동자의 생계비를 보장하는 수준의 임금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례를 소개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의 태도 변화와 유럽 및 북미 국가의 대외 수요 변화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동남아시아 신흥국의 인건비는 연이은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하면서도, 전기·수도 요금과 지대 등 투자관련 비용과 인프라 수준 및 국가 안정성 등 내재된 리스크가 국가별로 상이해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주간무역> 제공

출처- 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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