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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동남아 시장, 역직구에서도 ‘포스트 차이나’
2017-06-30 11:56:07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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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역직구에서도 ‘포스트 차이나’

낙후된 인프라에도 성장잠재력 기대

SNS 이용한 마케팅 · 프로모션 중요

 

여전히 우리나라의 최대 역직구 고객은 중국인들이다. 하지만 수출 다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눈부신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가 동남아로 역직구를 통해 수출한 금액은 755억 원으로 2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조 7913억 원을 기록해 전체 역직구 수출의 78.4%를 차지한 중국에는 한참 못 미친 수치지만, 생산기지와 수출시장

측면에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동남아시아는 역직구 시장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전자상거래 연평균 32% ‘폭풍성장’ =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의 공동창업자인 제임스 장 전무가 올해 초

한국을 찾아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이때 그는 인구·소득·인터넷보급률이 늘어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시설의 발전이 미흡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동남아시아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약 74억 달러로, 최근 5년 간 인터넷 보급이

퍼지면서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구글의 조사로는 2025년까지 동남아 온라인 유통시장이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거듭해 동남아 전체 유통시장의 6.4%인 87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모바일 쇼핑 이용자 수의 증가율이 전체 온라인 쇼핑 이용자 증가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영 한국무역협회 B2C지원실장은 동남아시아가 “모바일 퍼스트 시장”이라며 “지방이 도시보다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구매율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열악한 금융 및 물류 인프라로 인해 배송이 느리고 현금 후불 결제(Cash on Delivery)가 일반화된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국가의 신용카드 보급률은 6%에 미치지 못하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의 섬나라는 지리적

한계와 낙후된 도로망으로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들은 “동남아시아에 금융 및 물류 인프라가 정비되면서 역직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이며,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특히 최근 알리바바·아마존 등이 동남아에 진출하면서 선진적인 결제·배송 시스템이 도입되고 물류허브가 구축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험·선택 만족도 중시…SNS 마케팅 필요 = KOTRA는 최근 ‘동남아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해 한국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인터넷의 사용이 능숙하며, 온라인 쇼핑을 위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는 20~30대 직장인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케팅을 위해서는 SNS를 활용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등은 PC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많고, 이 때문에 SNS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할인 및 무료배송 쿠폰과 같은 프로모션에 호응이 큰 편이어서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SNS 내 사용자 구매 후기와 ‘파워블로거’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구매자들의 피드백 등이 구매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신선영 실장은 “동영상을 활용한 v-Commerce가 대세”라며 “영상이 아니더라도 SNS에서 미리 상품평을 보고 나서야

구매 결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동남아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알리바바에서 인수한 ‘라자다(Lazada)’, 한국 11번가와 태국의 합작법인 ‘일레브니아(Elevenia)’,

인도네시아의 ‘토코피디아(tokopedia)’와 ‘부깔라팍(Bukalapak)’, 자동차와 부동산 거래에 특화된 ‘OLX’ 등이다.

그러나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의 조사에 따르면 아세안 소비자들은 온라인 소비에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며,

20% 이상의 선호도를 갖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 검색과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검색 엔진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미디어를 통한 구매도 전체 전자상거래의 30%를 차지했다.

또한, 아세안 온라인 유통망의 이용자들은 가격보다는 소비자들의 경험과 선택에 대한 만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의 조사에 따르면 가격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45%에 불과했으나, 선택에 대한 만족이 중요하다고 밝힌

소비자는 61%, 경험이 중요하다고 답한 소비자는 60%에 달했다.

◇나라마다 다른 전략으로 대응해야 = 아세안은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며 각국 정부의 정책과 법규도 다르기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를 정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동남아 온라인 유통시장 유망시장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을 꼽았다. 해당 국가들의

온라인 소비 경험자를 합치면 1억 명에 달한다.

KOTRA는 아세안 7개국의 온라인 유통시장 환경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는 선발국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은 발전국가, 캄보디아는 후발국가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우리기업 진출 유망시장으로는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가 꼽혔다.

싱가포르와 태국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가 익숙하며 배송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등 온라인시장 환경이 좋은 편이었다.

시장규모도 10억 달러 이상이고, 구매력이 갖춰진 중산층 비중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온라인시장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의 온라인시장 규모는 27억 달러로, ASEAN 국가 중 가장 크며, 2025년까지 17배 성장해 전체 ASEAN 시장규모의

52%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한류 인기가 성숙했으며,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제품의 판매가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뷰티·간편식·전자기기 유망 = KOTRA가 꼽은 유망품목은 화장품, 패션의류, 인스턴트식품, 전자제품 등이다. 화장품의 경우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식 화장법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색조 위주로 화장을 했으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류스타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기초화장품·CC크림·

쿠션·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이 호조를 나타냈다.

아세안 통합 화장품 규정(AHCRS) 도입 이후 화장품 수출이 용이해졌으나, 국가별로 인종 문화 등이 다양해 선호제품에는

차이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경우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과 기능성 제품이 대두됐으며, 태국은 남성용 화장품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기후인 말레이시아는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가 높았으며, 인도네시아는 지속력이 좋은 색조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에서는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다기능 제품이 각광받았다.

패션의류의 경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둥 많은 국가에서 주요 구매품목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가 아열대 및

열대기후를 지닌 만큼 얇고 통기성이 좋은 의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몸매를 보정해주는 기능성 속옷도 인기품목으로

조사됐다. 한류스타가 드라마에서 입었던 최신유행 패션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인스턴트 식품의 경우 한국제품은 익숙한 느낌과 함께 건강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베트남의 인스턴트 라면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불닭볶음면’과 같은 매운 한국식 라면이 유행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전자제품의 경우 저가 스마트 기기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이 전자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고가이거나 부피가 큰 물건은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무역 제공]

 

출처 : 한국 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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