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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0월 수출물량 '역대 최고'…교역조건은 악화
2018-11-23 16:32:19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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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물량 '역대 최고'…교역조건은 악화

추석연휴 이후 조업일수 증가 덕분…반도체 수출 등 호조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교역조건 약 4년만에 최저

 

10월 수출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조업일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반면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수출입상품 교역조건은 악화세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68.11(2010=100기준)로 전년동기대비 25.8%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수출금액지수도 전년동기대비 27.9% 뛰어올라 역대 최고 수준(152.11)을 나타냈다. 이는 조업일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0월에는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10일 밖에 안 됐으나 올해는 이보다 5일 정도 더 늘면서 수출무역 증가에 영향을 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호조로 전기 및 전자기기가 20.1% 상승했고 일반기계(48.2%), 정밀기기(56.5%) 등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신차출시 효과 덕분에 수송장비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8.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감안하더라도 9~10월 수출물량은 평균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도 크게 늘었다.

수입물량지수는 141.93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42.69)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2.6%)과 화학제품(21.4%)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 증가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금액지수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27.6% 올라 역대 최고치(138.41)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국제유가 탓에 교역조건은 하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8.8% 하락한 92.78로 집계됐다. 2014년 11월(92.40) 이후 3년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데 지난달 수출가격 오름폭(1.7%)보다 수입가격이 더 큰 폭(11.5%) 상승하면서 악화됐다.

지난 9월 두바이유가가 배럴당 평균 77.23달러로 전년동월(53.66달러)보다 43.9% 상승한 영향이다.

통상 국제유가가 오르면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가격에 반영된다. 다만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7% 상승한 155.97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157.78)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였다. 순상품교역조건이 악화됐음에도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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