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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일갈등, 민간교류로 푼다···30일 '쓰시마 선언' 채택
2019-10-24 16:13:36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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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 민간교류로 푼다···30일 '쓰시마 선언' 채택

 

한국과 일본의 민간인들이 장기화한 양국 갈등을 종식하고 민간교류부터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4일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에 따르면 한·일 민간인들은 30일 일본 쓰시마에서 만나 '쓰시마 선언'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선언은 조선통신사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한일 공동등재한 2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

한국 측에서는 당시 등재추진위원장인 남송우 학술위원장과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 등이 선언문 작성과 서명자로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당시 추진위원장 마츠바라 가즈유키(조선통신사 일본연고지협회 이사장)와 학술위원장 나가오 히로시(전 교토예술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조선통신사는 400여년 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조선과 일본이 적대국이 되면서 국교가 차단되고 서로 적대국이 됐을 때 두 나라를 오가면서 평화를 이뤄내고 문화교류의 길을 텄다.

이번 쓰시마 선언은 이러한 조선통신사의 평화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과 일본의 극심한 갈등을 뛰어넘어 서로 신뢰하고 협조하면서, 미래로 나아가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강 전 총장은 설명했다.

강 전 총장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2주년 기념행사 자리에서 한일갈등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두 나라의 민간인들이 평화를 갈구하는 '쓰시마 선언'을 채택하면서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2017년 한일 공동 노력으로 한국에 남아 있는 국가 간 외교문서, 민간교류 문화예술품 등 문화재 124점과 일본에 남아 있는 국가 간 외교문서와 문화예술품 등 문화재 209점을 합쳐 총 333점이다.

이들 문화유산은 두 나라의 전쟁을 방지하고 문화를 교류하면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두 나라에서 조선통신사 현창운동을 벌여 온 대표들에 의해서 등재가 이뤄졌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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