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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중국, 미국 농산물 대량 구매 어려워"…1단계 무역합의 우려
2019-12-17 18:18:23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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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농산물 대량 구매 어려워"…1단계 무역합의 우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대폭 늘리는 조건으로 이뤄진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불안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갑자기 미국이 원하는 만큼 농산물을 사들일지 의문이 제기돼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요구대로 중국이 농산물 구매를 늘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중국은 시장 상황이 보장해줄 때만 약속을 이행하리라고 전망했다.

미중은 13일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곧 500억달러(약58조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모는 86억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대중 농산물 수출 규모가 최대치였던 2012년에도 260억달러 수준이었다.

데버라 엘름스 아시아 무역센터 이사는 500억달러 규모는 "미친 양(crazy amount)"이라며 "그 정도 속도로 수입량을 늘리는 건 문제가 될 것"이라고 CNBC에 지적했다.

그는 "나는 기꺼이 내기를 걸겠다.

중국이 그 구매 요구에 맞출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미중)는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1단계 합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산 농산물, 서비스 상품 등의 구매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면서도 시장 상황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칙 준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체적인 구매 액수도 제시하지 않았다. 엘름스는 "한마디로 중국은 커다란 빨간 깃발을 들고 있다. 그 깃발에는 '시장이 우리가 약속한 수준의 구매를 떠받치지 못하면, 우리는 목표치만큼 사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라고 써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의 양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CCB 인터내셔널 증권의 마크 졸리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합의 레토릭(수사)의 일부는 현실보다는 정치 상황에 관한 것"이라며 "중국이 수입해온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수입량을 늘리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다른 나라로부터 농산물을 수입할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중국은 무역전쟁이 시작된 뒤 이미 미국 외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고 엘름스는 지적했다.

대두의 경우 중국은 무역전쟁 이후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줄인 대신 남아메리카에 의존해왔다.

엘름스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사기 위해 수입원을 바꿀 수는 있지만 단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500억달러 구매를 달성하는 건 "매우 어렵다"고 우려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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