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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중국 진출 미국기업, “생산시설 이전계획 없다”
2020-10-12 10:32:02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304
14.52.203.83

중국 진출 미국기업, “생산시설 이전계획 없다”

 

중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은 중국을 떠나지 않을 계획이며 이전하더라도 미국 이외 다른 국가로의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가 중국 상하이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의 ‘2020 중국 비즈니스 리포트’와 미국 언론 유에스트레이드의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 소재한 92%의 미국 기업이 사업철수 계획이 없으며 사업철수를 응답한 대부분의 기업은 글로벌 매출이 5000만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급망 재편 추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규제환경 개선으로 생산시설 이전을 꺼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시설 이전에 대해 응답 기업의 70.6%가 ‘중국 밖 이전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내 모든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겠다’는 대답은 1.8%, ‘일부 생산의 미국 내 이전’은 3.7%에 불과했다.

중국 밖으로의 생산시설 이전 사유에 대해서는 ‘중국 내수시장의 어려움’과 ‘미중 간 디커플링에 의한 정치적 압박’을 가장 많이 꼽았다. 미중 갈등 관계가 경제적 디커플링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는 26.9%로 상승했다.

‘3~5년 지속된다’는 응답비율도 2019년의 12.7%에서 이번에는 22.5%로 올랐다. 특히 31.5%는 ‘미중 관계가 우리 회사의 중국 내 인력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302조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우려도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중국 투자를 연기한 기업이 작년의 32.3%에서 22.5%로 하락했고 중국 내 투자를 회수한 기업은 4%였다. 중국의 규제정책에 대해서는 ‘개선됐다’고 대답한 미국 기업이 늘어났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34.5%서 35.3%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산업별로는 ‘소매업’(62%), ‘자동차’(57%) 부문에서 응답비율이 높았다. 반면 지식재산권(IP) 보호 미흡은 여전히 가장 큰 우려사항이었다. ‘제약 및 의료기기, 생명과학’(71.4%), ‘산업 제조’(68.4%), ‘자동차’(60.9%) 순으로 지식재산권 보호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새로운 외국투자법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하고 있으나 기업구조와 소유권에 대한 영향은 아직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핵심 기술, 주요 에너지, 인프라, 중장비 제조 등 중국의 국가안보와 관련 있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를 금지하거나 까다로운 절차가 많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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