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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美 강력 제재받는 화웨이, 양돈 및 광업 등 다른 수입원 모색
2021-02-22 11:30:45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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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력 제재받는 화웨이, 양돈 및 광업 등 다른 수입원 모색
 
세계 최대의 통신업체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제재 속에 양돈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지목한 이후 핵심 부품들 접근이 차단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자 화웨이는 이에 대응해 양돈농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탄광업계와도 협력하는 등 수입원을 물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한다고 주장했지만 화웨이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5G 모델 생산을 위한 부품을 수입하지 못해 4G 모델 생산에만 매달려야만 했다. 화웨이는 또 영국 등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도 역시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로 5G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이 최대 60%까지 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저가폰 브랜드 아너(Honor)를 매각했다.
 
화웨이의 한 대변인은 "화웨이 제품의 품질이나 경험에 문제가 있지는 않다. 화웨이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희생되고 있으며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스마트 차량 및 웨어러블 기기 등 다른 수익원을 찾고 있다. 화웨이는 또 다른 몇가지 전통적인 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양돈 사업이 그중 하나이다. 중국의 양돈 산업은 세계 최대이며, 세계 절반의 절반을 중국이 키우고 있다.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돼 돼지농장이 현대화되고 있고, 얼굴인식 기술은 개별 돼지를 식별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다른 기술들은 돼지의 체중, 식이요법, 운동을 감시할 수 있게 해준다. 화웨이는 이미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 지난달에는 보행자들 가운데 위구르 출신을 가려내는 시스템을 선보여 비난을 받았었다.
 
징둥닷컴(JD.com)과 알리바바 등 다른 중국 거대 기술기업들도 중국 양돈 농가들과 새 기술 도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화웨이의 대변인은 "양돈 농사는 5G 시대에 화웨이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전통산업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중국 산시(山西)성 북부에 광업혁신연구소 설립을 발표하면서 "노동자 감소, 안전 강화,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탄광 채굴자들이 직장에서 "양복과 넥타이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탄광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런정페이는 화웨이가 석탄, 철 등에 투자하는 한편 TV, 컴퓨터, 태블릿 같은 소비자 상품으로도 확장할 것이라며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 대상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화웨이는 스마트폰 판매에 의존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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