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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5년엔 B2B 거래의 80%가 디지털로 이뤄질 것”
2021-04-06 09:41:23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383
14.52.203.83
                “2025년엔 B2B 거래의 80%가 디지털로 이뤄질 것”
코로나19·디지털화·밀레니얼 세대 등이 성장 견인
 
2025년에는 모든 B2B 거래의 약 80%가 디지털에서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화와 B2B 거래의 주요 결정권자가 된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행동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월 30일 국제 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는 B2B 전자상거래 시장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디지털이 완전히 자리 잡은 시대의 B2B 전자상거래 가이드(The Ultimate B2B E-commerce Guide: Tradition is out. Digital is in)’를 발표했다.
 
존 피어슨(John Pearson) DHL 익스프레스 글로벌CEO는 “각국 셧다운이 반복되는 상황이지만 디지털화와 글로벌 무역은 세계화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경험을 하도록 일조하고 있고, 나아가 이러한 변화에 맞게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비즈니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자상거래와 글로벌 물류 활성화는 DHL 고객들에 셧다운 상황을 해소하고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을 축소해 나갈 열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HL 익스프레스는 이번 백서를 통해 B2B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를 분석하고, 성장 원동력으로 세계화와 디지털화 등의 일반적은 트렌드 외에 기술 중심(technology-oriented)의 밀레니얼 세대를 꼽았다. 실제로 이미 밀레니얼 세대는 모든 B2B 구매 결정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그들은 B2C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B2B 거래 시 높은 기대치를 제시하고 기업이 판매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솔루션에 투자하게끔 촉진하는데, 이는 다시 전자상거래 성장의 잠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전자상거래 성장 부추겨 = 이러한 추세에 더해 코로나19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급격히 확대시켰다. 켄 리(Ken Lee) DHL 익스프레스 아태지역CEO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2020년 11월과 12월 성수기 물동량이 전년 대비 17.3% 증가했고, 고객당 지출은 21% 늘었다”면서 “특히 IT 제품과 패션 의류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B2C 물동량은 6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온라인 쇼핑과 크로스보더 운송에 대한 수요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물류 공급자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2C뿐 아니라 B2B 전자상거래 시장도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B2B 전자상거래 시장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2조2000억 달러로, 이미 B2C 부문의 규모를 넘어섰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디지털화 가속화로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규모는 2027년까지 20조9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DHL 익프스레스도 2020년 총 매출 191억 유로, 영업이익(EBIT) 27억 유로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DHL 익스프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변화하는 물류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간의 연결성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 DHL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B2C, B2B 고객을 대상으로 총 4억8400만 건의 물량을 운송했는데, 이는 2019년보다 일일 약 9%가 늘어난 수치다. DHL 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들이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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