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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해파리 접촉의 독작용(T63.6)’에 대해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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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인원은 2007년 341명, 2011년 382명으로 매년 평균 약 360명의 진료인원이 발생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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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진료비는 2007년 1,471만원에서 2011년 2,107만원으로 매년 평균 약 2,105만원의 총진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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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접촉으로 인한 중독환자의 월별 점유율은 8월 51.2%, 7월 20.5%로 주로 여름 휴가철인 7~8월 2개월간 약 71.7%가 집중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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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접촉으로 인한 중독 진료인원을 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20세미만 소아?청소년의 점유율이 3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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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 점유율의 차이는 있으나, 매년 20세미만의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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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접촉으로 인한 중독 사고로 인한 진료인원의 지역별 현황을 비교해 본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전남, 경남 등 남해안이 2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해안과 서해안은 각각 62명, 5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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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견되는 해파리는 약 20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독성 해파리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유령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입방해파리, 꽃모자해파리, 꽃모자갈퀴손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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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는 수온상승과 해류의 흐름, 바다 속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출현지역이 결정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남해안의 연평균 수온은 18~19℃로 아열대 바다의 연평균 수온과 비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이 되어 수온이 오르면서 해파리의 활동영역이 동서남해 전역으로 확산되는데, 여름 휴가철 해수욕객들이 급증하면서 해마다 해파리에 쏘이는 피해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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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해파리에 쏘이게 될 경우 통증과 더불어 홍반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긴다. 발열, 오한, 근육마비를 유발하며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거나 빠른 응급대처를 하지 못했을 경우 호흡곤란이나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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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있는 해파리의 경우에도 자포세포에 독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무심코 밟거나 스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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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적절한 응급대처를 한다면 성인의 경우 자연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응급대처법 및 피해야 할 행동은 다음과 같다.
해파리 접촉피해 예방 및 응급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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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출현 예보 등을 사전에 확인 한 후 해수욕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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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는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린 곳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곳에서는 가급적 해수욕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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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피해 부위를 바닷물을 이용해 10분 이상 충분히 세척해 준다.(알코올, 식초 등을 이용할 경우 독액의 방출을 증가시키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단, 맹독성 입방해파리에 쏘인 경우는 식초를 사용하여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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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상태를 잘 살펴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이 발생하게 되면 바로 구급차를 부르고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피해야 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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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달라붙은 해파리나 독침을 손으로 떼어내려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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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피해 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거나 젓가락 등을 이용해 제거해야 하며, 피부에 박힌 독침은 플라스틱 카드나 조개껍데기로 독침이 박힌 반대방향으로 긁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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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뜨거운 모래찜질 등을 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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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독을 더 퍼트릴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기사원문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발췌 http://www.mw.go.kr/fron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27492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