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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월 세계 선박발주 73% 급감…환경규제 관망세 여전
2020-02-11 09:37:27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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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계 선박발주 73% 급감…환경규제 관망세 여전

1월 황산화물 규제 시행 이후 선주들 관망세 이어져

"올해 발주, 노후선 교체 등에 따라 25% 증가 전망"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가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업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지만 아직은 시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4만8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3척)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줄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잠정 집계로 추후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1만CGT(22척), 한국이 4만CGT(1척)를 수주했으며 일본은 단 한 척도 수주하지 못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난달 21일 수주 공시한 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은 베트남 국영조선과의 합작사인 '현대-베트남 조선'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조선소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며 "중국이 주로 건조하는 중소형 유조선, 벌크선 중심의 물량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배)지수는 130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연초 선박 수요 감소는 올해부터 적용된 환경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황산화물 규제가 시행됐지만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것이 어려워 선주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선주들은 단기적으로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저유황유, 스크러버와 기존 벙커유 등의 대안을 선택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무적 자원으로 어떠한 선박에 언제 투자해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의 문제이며 이 때문에 선주들은 관망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관망자세를 전환해 노후선에 대한 대체 투자에 나서는 선주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1월 발주량 감소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조선업종 특성상 한 달짜리 데이터로 업황을 진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예상보다 감소 폭이 크다는 우려도 있지만 올해는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조선사 관계자는 "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통상 지난해 발주하지 못한 물량이 나온다"며 "조선은 업황의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커 1월 데이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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