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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트럼프 "중국 의존 완전히 끊을 것"…중국도 IT 공세에 견제구
2020-09-09 11:57:51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317
14.52.203.83

트럼프 "중국 의존 완전히 끊을 것"…중국도 IT 공세에 견제구

트럼프 "미, 제조업 초강대국 만들 것"…디커플링ㆍ관세 거론

중국, 미 IT 부문 공세 맞서 '새 데이터 안보 국제 기준' 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을 전 세계 제조업의 초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의존을 끊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디커플링(decoupling)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디커플링이란 지금까지 긴밀하게 연결됐던 다른 나라와의 경제 고리를 끊는, 탈동조화 현상을 일컫는다. 반면 중국은 자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을 겨냥한 미국의 대대적인 공세에 맞서 곧 데이터 안보의 국제 기준을 정하기 위한 자체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절 공휴일인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이 해온 것처럼 우리(미국)를 뜯어먹은 나라가 어디에도, 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우리가 준 돈을 군사력 강화에 쓰고 있다. 따라서 '디커플(decouple)'은 흥미로운 단어"라고 언급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과 거래하지 않으면 수십억 달러를 잃지 않을 것이고 그걸 디커플링이라고 한다"면서 "그들은 우리 돈을 가져가고 항공기와 선박, 로켓, 미사일 구축에 쓴다.

그리고 조 바이든은 그들의 노리개가 돼 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압박 카드로 디커플링 가능성을 종종 언급해왔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세계 1·2위 경제 대국으로 무역 및 기술 교류 등에서 상호 의존도를 높여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재선에 승리할 경우 디커플링까지 피하지 않고 대중국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 주목된다.

그는 이날 오는 11월 대선을 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지칭하면서 "내 행정부 하에서 우리는 미국을 전 세계 제조업의 초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다. 디커플링이든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든 우리는 중국에 대한 의존을 완전히 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도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따라 대응책에 고심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IT 부문에 대한 미국의 공세 강화에 맞서, 다른 나라들에 새로운 데이터 안보 국제 기준안을 타진하고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들을 인용,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르면 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데이터 안보에 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IT 기업이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화웨이, 틱톡, 위챗 등에 전방위 공세를 펴고 있다. 양측 갈등이 심화하면서 중국이 일부 미국 취재진의 기자증 갱신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신기자협회는 7일 성명을 통해 WSJ, CNN, 블룸버그 등 최소 4개 매체 소속 기자 5명의 기자증이 갱신되지 않았으며, 기자들이 추방의 위협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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