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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韓통화정책, 금융위기 이후 국내 자본유출입에 영향 미미"
2018-12-26 14:19:58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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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통화정책, 금융위기 이후 국내 자본유출입에 영향 미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국내 자본유출입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의 BOK경제연구에 실린 '통화정책이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명수 공주대 교수, 송승주 한은 조사국 거시모형부 모형연구팀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금리 인상이 자본유입을 증가시켜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났지만 이후에는 금리변동에 따라 자본 유출입이 변동하지 않았다.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이 실시한 양적완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해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연구진이 2000년 1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자본유출입 행태 방정식을 세우고 금리수준과 정책기조, 시기별로 분석해 도출한 결과다.

금리수준별 정책효과의 크기는 1%대 수준을 제외하고는 정책 금리 수준이 높을 수록 통화정책이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5% 이상(18.72), 1%(11.70), 4%(6.25), 3%(2.48), 2%(-1.24) 순으로 정책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책금리가 2%대일 경우에는 금리 인하를 해도 자본유입이 확대된다고 분석됐다.

연구진은 "정책금리가 내려가면 미래 경기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이 올라가며 오히려 자본이 더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정책기조별로는 자본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자산 시장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채권투자를 통해 자본이 유입되고 인하되면 주식시장으로 자본이 유입됐다.

연구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 통화 정책이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통화정책의 완화정도가 축소되면 자본이동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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