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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前 WB 부총재 "미·중 무역 갈등, 韓 경제
2018-10-08 16:37:11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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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WB 부총재 "미·중 무역 갈등, 韓 경제 '블랙 스완'"

고형권 기재1차관, 대니 라이프지거 前 WB 부총재 면담

"中 경제 경착륙 가능성·글로벌 경제위기, 韓에 위기 요인"

 

대니 라이프지거(Danny M.Leipziger) 전 세계은행(WB) 부총재가 미·중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의 '블랙 스완(Black Swan)'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이 라이프지거 현 조지워싱턴대학교 국제경영학 교수와 면담하고 세계 경제 여건과 한국경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지거 교수는 지난 2004~2009년 세계은행 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블랙 스완이란 예외적인 상황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발생할 경우 극심한 충격을 가져다줘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말한다.

라이프지거 교수는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신흥국 불안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를 지적하며 미·중 무역 갈등 외에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위기 등을 한국 경제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해 ▲새로운 기업가 육성 등 혁신 ▲기술 재교육 등 노동시장 개혁 ▲투자 확대·산학 연계 등을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이프지거 교수는 현재 세계 경제의 '메가 트렌드'로 탈세계화, 기술혁신,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를 제시했다.

고 차관은 라이프지거 교수의 지적에 동의하면서 '사람중심경제' 패러다임을 구현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성장 잠재력 확충과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아동수당 지급 등 사회안전망 확충과 더불어 핵심규제 개선 등을 통한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 가속화, 산업구조 재편 등 경쟁력 강화, 신남방·신북방정책 등을 통한 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프지거 교수는 또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변화의 가운데 향후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고 차관은 한국 정부가 경협 관련 국제사회의 지지와 동참을 얻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화답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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