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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에너지소비량…산업·수송 부문↑가정·상업·공공 부문↓
2018-09-20 17:07:47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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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량…산업·수송 부문↑가정·상업·공공 부문↓

 

가정 부문과 상업·공공 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은 줄었지만 산업·수송 부문의 소비가 좀 더 증가함에 따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에너지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수요 부문 전체 에너지소비는 2억1541만9000toe(석유환산톤)으로 2013년 2억34만7000toe보다 연평균 2.4% 증가했다.

에너지총조사는 산업부가 1981년 이후 매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업종·용도별 에너지소비 구조의 특성과 변화요인 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조사 결과, 산업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2013~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3.0% 증가했다.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59.4%에서 2016년 60.4%로 소폭 상승했다.

산업 부문 소비량의 대부분(95.8%)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서 석유화학 원료인 납사, 유연탄 등의 소비 증가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났다.

에너지원별로 2013년에 비해 천연가스 소비는 난방용 소비 감소로 연평균 2.2% 줄었다. 반면 기타 에너지원의 소비는 고르게 증가세를 보였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소비량도 이 기간 동안 연평균 3.6% 증가했다.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20.1%에서 2016년 20.8%로 소폭 확대됐다.

원유·연료가격 하락 및 수송실적의 증가로 육상운송업을 제외한 항공, 수상, 철도 등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소비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가용 승용차의 대당 연료소비량(중형 휘발유차량 기준)은 연비향상 등으로 2013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정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이 기간 동안 연평균 2.0% 줄어들었다.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1.0%에서 2016년 9.6%로 축소됐다.

겨울철 난방용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소비량이 이 기간 중 연평균 3.6% 감소함에 따라 전체 소비량이 줄어든 것이다.

가구당 에너지소비도 2인 이하 가구 수의 증가로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상업·공공 부문의 에너지소비량도 이 기간 중 연평균 1.5% 증가했다.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9.5%에서 2016년 9.2%로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가정 부문과 마찬가지로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량이 연평균 1.0% 감소해 전체 소비량 증가폭이 둔화한 것이다.

사업체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업종은 공공서비스이며 에너지원단위가 가장 높은 업종은 숙박·음식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0toe 이상 소비하는 대형건물은 대형화로 인해 업체당 에너지소비는 증가했다.

하지만 건물의 에너지효율 수준을 나타내는 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은 고효율기기 보급 등 에너지효율 정책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총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장기 에너지수요전망과 중장기 에너지정책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된다"며 "에너지총조사를 통해 수집된 마이크로데이터를 공개해 기업, 연구기관, 일반국민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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