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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중국, 일본과도 기업인 '패스트트랙' 타진
2020-05-12 16:36:56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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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과도 기업인 '패스트트랙' 타진

일본, 무증상자 PCR 검사 받기 어려워… "실현 불투명"

중국,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수십개국에 관련 조치 제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에 대해서도 한국과 같은 기업인 간 ‘신속 통로(패스트트랙)’를 타진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5월 들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조건으로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충칭(重慶) 등 지역에 대해 비즈니스 목적을 가진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이 이달부터 시작한 양국 기업인 간 입국 절차를 간소화 한 패스트트랙을 말한다. 실제로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지난 10일 삼성 관계자 215명이 중국 톈진으로 출국했다.

한국발 중국 입국자는 우선 한국 내 보건당국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임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발행 받아야 한다.

이후 중국 입국 후 PCR 검사를 받아 다시 음성 확진을 받으면 중국 입국이 가능하다. 중국 입국 후 14일 간 의무격리가 면제되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 정부는 일본 내에서 신규 감염자 감소 등을 조건으로 일본 정부에게도 패스트트랙처럼 입국 제한을 완화하자고 타진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PCR 검사에서 음성 등을 받는 등 한국과 같은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현재 무증상자가 PCR 검사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일본은 전국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 연장 조치를 통해 신규 감염자 수 축소를 우선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국민들에게 이동 등 자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의 출국 제한 완화 조치를 '시기 상조'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일본과 중국 간 패스트트랙 실현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닛케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십개국에 대해서도 기업인의 필수적인 출장을 촉진하는 조치를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외에도 싱가포르도 관련 협의 진행 중이다. 패스트트랙과는 별도로 코로나19로 중국에서 자국으로 돌아갔던 독일 기업의 관계자가 최근 중국 당국과 협력해 재입국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뉴시스 제공]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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