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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中 기업들, 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2018-05-10 15:48:15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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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들, 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어부지리'

이란 시장 진출 서방 기업들 큰 피해 불가피

中은행들, 유전 프로젝트 등 이란진출 확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이란 핵합의(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와 그에 따른 대 이란 경제제재로 인해 중국기업들이 경제적 어부지리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의 대 이란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 으로부터 자유로운 중국기업들이 서방 기업들의 철수로 만들어지는 빈자리를 파고 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이란에 진출한 유럽연합(EU) 등 서방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 이란 경제제재 재개와 함께 큰 손실을 입게 된 반면 중국기업들은 이란 시장 진출의 호기를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FT는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과 독일의 전자제품 제조사 지멘스, 프랑스 자동차회사인 르노 등 지난 2016년 1월 대 이란 제재 해제 이후 이란 시장에 진출한 서방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JCPOA 파기 선언으로 당장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 기업들은 이미 국제금융 시스템에 접속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서방의 대형 은행들은 2015년 JCPOA 체결 이후에도 이란 진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었다.

금융컨설팅 기업인 파크 피츠제럴드의 컨설턴트인 앨런 윌리엄스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의 재개는 이란 진출 기업들의 금융거래를 더욱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바클레이스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 등에서 돈세탁 방지 책임자로 일했던 윌리엄스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든 은행들은 미국의 대 이란 제재의 제한을 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유럽과 미국은행들의 이란 영업이 위축되는 데 따른 빈자리를 중국 금융기관들이 채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행들은 이미 이란의 각종 프로젝트의 펀딩을 지원하고 있다.

FT는 미국과의 거래가 전혀 없는 중국은행들이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재개로 철수하는 서방은행들의 빈자리를 메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탈은 이란의 사우스 파르스(South Pars) 유전 개발에 48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CNPC는 이 프로젝트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FT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만일 토탈이 이 프로젝트에서 철수를 하게 되면 CNPC가 토탈의 지분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JCPOA 파기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이후 토탈은 이란에 대한 투자를 크게 줄였다.

토탈은 매년 150억~1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해 왔다.

그러나 최근 토탈의 대 이란 투자는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로펌인 밀러 & 슈발리에의 변호사인 티머시 오툴은 “과연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세컨더리 제재를 두려워할까? 나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본다. 그들은 미국의 제재 위험을 낮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중국기업들은 유럽그룹들에 비해 미국 금융시스템과의 연관성이 높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유럽기업들은 중국기업들과는 달리 미국의 제재 위협을 두려워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 이란 경제 제재를 시행하기 전에 이란과의 거래를 해온 기업들에게 90일 간의 유예기간을 주었다. 기존의 거래를 정리할 수 있는 말미를 준 것이다.

에너지 관련 거래에 대해서는 180일 간의 유예기간을 주었다.

이란으로부터 항공기 제작을 수주 받은 에어버스와 보잉 등 미국의 항공기 제조 기업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 이란 제재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보잉사가 이란에 수출하기로 되어 있던 수 십억 달러 규모의 민간 제트여객기 수출면허 뿐만 아니라 네델란드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 그룹이 맺은 대이란 항공기 수출 관련 면허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런 새로운 제재는 일정 부분 협상에 의해 면제를 받을 수 있지만,므누신 장관은 어떤 항공기들이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자문기업인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인 더글러스 하니드는 FT에 에어버스와 보잉의 주문량 중 이란 발주 물량이 2% 정도라면서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FT는 오히려 이란의 항공업계가 입는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 정부는 이란 항공업계의 노후한 여객기들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500여 대의 새로운 여객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이란의 항공기들 중 일부는 1979년 이란 혁명 이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낡은 기종들이다.

이로 인해 이란에서는 항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무려 1200명이 항공사고로 목숨을 잃었을 정도다.

이란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에서 항공기 발주 재개 될 것이다.

이란이 항공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나거나 혹은 새로운 협상이 마무리 될 때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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