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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AI 시대]"기술·인재 잡아라"…韓 기업들 투자에 한창
2018-05-23 15:45:36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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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기술·인재 잡아라"…韓 기업들 투자에 한창

삼성, AI 인재 1000명 이상 확보 계획…M&A 적극 추진

네이버, 지속적으로 인력·R&D에 투자…"더 강화"

카카오 "일상 모든 생활서 AI 만나게 할 것"

 

국내 기업들이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AI)를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22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AI 기술력은 주요 경쟁국(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대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AI 기술수준은 지난해 중국에도 추월 당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술격차는 1.8년으로 2014년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미 상용서비스가 활발한 해외와 달리, 우리는 기술 관심 수준을 이제 막 벗어나 일부 상용제품을 출시 중인 단계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AI 기술수준이 경쟁국 대비 떨어지는 이유는 투자와 축적된 기술이 부족해서다.

그러나 최근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력 확보에 나서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시장 불확실성으로 AI 투자를 뒤늦게 시작했으나, 공격적인 M&A와 전담조직 확대 등으로 추격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 '빅스비', 네이버 '클로바' 등 AI 플랫폼 개발·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기회 포착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는 아직 글로벌 기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구글은 2016년 123억 달러(13조원), 알리바바는 2017년부터 3년간 1000억 위안(17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네이버가 2017년부터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비록 글로벌 기업에 비해 투자액수는 적어 보이지만, 기업 규모로 보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국내 기업들은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AI 전담조직을 꾸리고 고급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엔씨소프트가 AI투자에 선제적으로 움직여왔다.

2012년 AI Lab을 신설해 현재 100여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삼성이 2016년 10월 '비브랩스' 인수했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2017년 1~2월 각각 '네이버랩스'와 '카카오브레인'을 신설하며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삼성, AI 인재 1000명 이상 확보 계획…M&A 적극 추진

국내 전자·IT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AI 관련 인재 1000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은 17일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를 통해 "1000명 이상의 AI 엔지니어를 확보해야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AI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세계적으로 AI에 종사하는 인력이 많지 않다"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얼마나 좋은 인력들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과 인재를 보유한 연구기관이나 기업들과 협업하고, AI 관련 스타트업과 기업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사장은 "AI는 굉장히 많은 분야가 있다.

삼성전자가 확보한 AI 기술도 많이 있지만 제한적"이라며 "어느 회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회사를 검토하고 있다.

좋은 기술을 가진 국내외 회사를 대상을 적극적으로 M&A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를 삼성 홈IoT와 연계하고, 2020년까지 자사의 모든 제품에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삼성리서치에 AI센터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또 ‘빅스비'를 중심으로 언어·시각·데이터 등 차세대 핵심 AI 기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빅스비를 탑재한 AI 스피커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AI 기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출소 후 첫 공식 행보로 유럽을 거쳐 AI 연구센터 설립 예정지인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는데, 같은달 28일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면담을 갖은 직후 파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어 이 부회장이 방문한 캐나다 토론토도 삼성이 올해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곳이었다.

삼성은 이 외에도 올해 영국과 러시아 등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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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속적으로 인력·R&D에 투자…"더 강화"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AI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월 26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는 AI·블록체인 등 플랫폼 환경에서 글로벌 플레이어와 경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에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사내 연구개발(R&D)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네이버랩스'를 통해 AI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 축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랩스유럽(구 XRCE)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 홍콩과학기술대학과 AI 연구소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기술인재 발굴과 동시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AI 전문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네이버랩스유럽 인수를 통해 연구인력 80여명을 한 번에 확보했다.

네이버랩스가 연구하고 있는 AI, 자율주행, 로봇 등 분야에서 즉시 협업이 가능해 네이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투자 및 R&D 규모를 올해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등 국제적인 학회에서 AI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 "일상 모든 생활서 AI 만나게 할 것"

카카오는 지난해 2월 AI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하고 AI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는 본사에 있는 AI 부문과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의 교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조직된 AI 부문은 현재 수백명으로 구성돼 내부에서도 규모가 상당한 축에 속한다.

카카오브레인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 본사 내부 AI 부문은 사업화 가능한 좀 더 실용적인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Connect Everything)'이라는 비전 하에 일상 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을 연결하고,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로 누구나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 I 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핵심 기술을 결합한 통합 AI 플랫폼이다.

카카오 I 는 음성 엔진(음성 인식/합성 기술), 시각 엔진(시각/사물 인식 기술), 대화 엔진(자연어 처리 기술), 추천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번역 엔진(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의 집약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개발해 제네시스 G70에 적용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과 멜론의 AI 음악 검색 서비스 '스마트i',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등에 카카오 I 가 적용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I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 AI 기술들을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생활의 모든 순간에서 카카오의 AI 기술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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