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막힌 수출…'온라인 마케팅'으로 극복

광주시·무역협회 '온라인 수출마케팅' 참가기업 모집

한국무역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해외 오프라인 시장 개척길이 막힌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마케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품목에 관계없이 총 2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온라인상에서 제품 등록과 홍보 마케팅, 바이어 상담, 거래제의 등을 지원한다. 전 세계 75개국 네트워크와 4만300만 건의 기업정보, 월 방문객 2700만 명을 보유한 B2B 플랫폼 콤파스(Kompass)를 활용해 국내외 전문 컨설턴트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직접 대면방식의 무역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상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25개국 언어로 지원하는 '온라인 외국어 홍보관'을 비롯해 제품홍보 동영상, 활용 가능한 바이어 데이터베이스, 거래제의서 등이 제공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연말까지 전문 수행사가 수출업무를 밀착 지원·관리해 준다. 참가 희망기업은 무역협회 대표전화(943-9400) 또는 홈페이지(gj.kita.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뉴시스 제공]

출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