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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국내병원, 빅뱅하는 중국 의료시장에서 투자 주저
2014-02-17 09:17:08
명원무역 (myeongwon) <webmaster@myeongwon.com> 조회수 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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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병원, 빅뱅하는 중국 의료시장에서 투자 주저

- 정부의 법제도 완비를 통한 병원 덩치 키우기로 힘 실어줘야 -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는 중국 의료시장에 국내 병원이 속속 진출하고 있지만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해 의료 한류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빅뱅하는 중국 의료시장, 우리에게도 블루오션인가?』보고서에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병원들은 향후 영업이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막상 투자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17개 병원의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중 약 64.7%의 병원이 5년 후 영업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답했지만, 향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은 47.1%에 그쳤다.

 보고서는 우리 병원의 경우 대형화로 무장한 중국내 외국계 병원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성형을 제외한 다른 진료과목들은 중국인보다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우리 의료기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시장정보 부족 ▲자본금 부족 ▲마케팅 경쟁력 열위 등으로 조사됐으며, 진출초기에는 ▲현지 법률이해 ▲파트너 발굴 등 순으로 밝혔다.

 관계자는 중국 현지 심층 인터뷰 결과“국내 비영리법인의 해외투자가 자유롭지 못해 대규모 투자자금 조달이 어렵고, 현지 경쟁병원 대비 자본금과 인력규모가 작아 마케팅 경쟁에서 열위에 처하는 점이 구조적인 문제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법제도상 의료기관의 직접투자가 제한되어 ▲투자규모의 영세화 ▲우회투자 ▲편법적 과실송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국내법 정비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병원수출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콩 · 대만의 경우 중국 정부와의 협정을 통해 독자병원 설립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우리도 향후 한 · 중 FTA 등 관련 협상에서 병원 설립요건 간소화 및 국내 의료진의 안정적 면허인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무역연구원 김정덕 연구원은 “중국 의료시장 내 외국계 병원들 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중국 진출을 위해 믿을 수 있는 현지 파트너 발굴이 매우 중요하고, 현재 북경 · 상해 등 동부 대도시로의 병원 진출이 활발하지만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이 뒷받침되고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이 동부지역의 75%까지 성장한 내륙지역으로의 진출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

 

출처 : 무역협회 홈페이지 발췌

http://www.kita.net/info/press_tradeInfo/index.jsp?sCmd=VIEW&nPostIndex=209197&n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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