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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항만 하역 비상, 입항 대기 선박 40척…해상운임 6배↑
2021-09-06 10:02:29
명원무역 (myeongwon) <> 조회수 22
14.52.203.83
항만 하역 비상, 입항 대기 선박 40척…해상운임 6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각국 항만이 폐쇄되는 등 물류망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물동량이 급증하자 항만 적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서안의 대표 항만인 로스엔젤레스(LA)와 롱비치의 체선(滯船)은 여름철 성수기와 맞물려 사상 최악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LA항과 롱비치항에 입항을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선박은 40척을 넘어섰다. 평균 대기일도 지난달 말 기준 7일 이상이다. 항만 적체로 북미항로에 신규 참여한 선사들도 혼잡을 겪고 있다. 올해 5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보야해운(BAL)은 지난달 18일부터 해상에서 대기하다 월말이 돼서야 롱비치항에 접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해운기업인 머스크는 "LA항과 롱비치항의 선박 대기시간이 5일에서 12일로 늘어나면서 항만 혼잡이 더욱 심화됐다"면서 시애틀항의 경우 대기시간이 15일이나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항만 적체가 심각해진 이유는 화물은 계속 늘어나는데, 적체를 해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항만 한 곳에서만 적체가 발생하더라도 그 다음부터는 다른 곳에도 영향을 준다.
 
전준수 서강대학교 경영대 명예교수는 "전(全) 서플라인 체인(물류 공급망)에 걸쳐서 한곳에 비효율성이 발생하면, 다른 곳으로 확산된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 한 쪽이 정체되면 다른 쪽도 정체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롱비치 항구에 비효율성이 발생해서 하루에 3만~4만개 처리할 수 있던 것이 2만개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 출항이 늦어지면, 선박 수도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항만 적체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주 서안의 적체 컨테이너 박스 비중은 올 들어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4월 13.1%를 기록했지만, 3분기 성수기인 지난 7월에는 26.7%까지 다시 반등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3분기 성수기인데, 미국과 중국 항만에서 적체 현상을 빚고 있다"며 "연말과 성탄 시즌을 고려해 3분기에 나가야 되는데, 물류가 적체되다 보니 해상 운임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해상 운송료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3일 기준 4500선을 돌파했다. SCFI는 한주 전보다 117.03포인트 오른 4502.65로,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뒤 최고점을 찍었다.
 
미주 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전주(5949달러) 대비 317달러 오른 6266달러로, 1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6000달러를 돌파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상승폭이 더 크다. 1FEU당 1만1648달러로 전주 대비 510달러 상승했다. 지중해 노선과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운임이 급등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전주 대비 164달러 오른 7289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전주대비 192달러 오른 415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0~2021년 평균 해상운임은 2018~2019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해상 운임 증가세는 항만 혼잡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건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문연구원은 "운임은 내년 1분기(1~3월)에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체가 풀려야 운임이 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출처: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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